트럼프 취임식에서 UFC의 데이나 화이트, 오바마와의 대화 내용 밝혀

트럼프 취임식에서 UFC의 데이나 화이트, 오바마와의 대화 내용 밝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짧게 나눈 대화에 대해 밝혔다.

화이트 대표와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로툰다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하지만 화이트 대표는 일요일 밤 “60 Minutes”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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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진행자 존 웨르트하임은 화이트 대표에게 UFC가 정치적 문제에 있어 “어느 한쪽 편을 든다”고 생각하는 팬들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질문했다.

“저는 미국 시민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저의 대통령이었고, 트럼프 대통령도 저의 대통령입니다.”라고 화이트 대표는 말했다. “저는 취임식에 참석해서 모든 전직 대통령 뒤에 앉아 있었는데, ‘데이나가 오바마 대통령을 쏘아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뒤를 돌아봤는데, 유일하게 저에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악수를 청하면서 ‘성공을 축하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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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그 일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화해서 ‘경기 보러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 ‘네, 티켓을 사시고 행운을 빌어요’라고 할 건가요? 아닙니다. 현직 대통령이든 전직 미국 대통령이든 당신의 행사에 참석하고 싶어 한다면, 그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화이트 대표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선거 캠페인에서 그를 지지한 이후 정치계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그 이후로 UFC 대표는 공화당 전당대회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다른 집회에서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대통령 재임 이전, 재임 중, 그리고 이후에도 여러 UFC 경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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