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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카지노 '자중지란'에 '어부지리' 반기는 부산·강원 > 뉴스

새만금 카지노 '자중지란'에 '어부지리' 반기는 부산·강원 16-12-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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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설치를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을 둘러싸고 도내에서 내홍이 발생하자 새만금개발이 ‘자중지란’으로 타 지자체를 돕는 꼴이 될 것이란 우려감이 일고 있다.
 
실제 복합리조트가 새만금에 들어설 경우 강원랜드가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강원 정치권과 지자체는 ‘자중지란’을 반기는 모양새다.

‘새만금특별법’에 안종범 전 수석이 개입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강원도 정치권은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개정안 저지를 위해 폐광지역 단체와 총력전에 나섰다. 여기에는 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 8인(황영철, 권성동, 김기선, 김진태, 염동열, 이철규, 이양수, 송기헌 의원)이 뜻을 모았다. 전북도민도 반대하는 새만금특별법개정안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도 “새만금오픈카지노는 환상일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들은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현실에서 새로운 내국인 카지노를 허가한다는 것은 안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의 지역구에 있는 ‘강원랜드’는 절대사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 속내는 정선보다 접근성이 높은 새만금에 복합리조트가 설립되면 강원랜드의 매출 감소 및 수익금 배분 감소 등으로 폐광지역의 쇠퇴가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때문이다.

북항에 샌즈그룹 복합리조트를 유치하려는 부산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복합리조트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한 신문에 기고된 칼럼은 ‘새만금특별법’추진에도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의혹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새만금은 농지로 만드는 것이 맞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외에도 국부 유출 우려, 경제효과 유발 의심 등 새만금 복합리조트 설치를 반대하는 논리를 제시했지만 정작 부산시가 샌즈그룹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에는 침묵했다. 유독 새만금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샌즈그룹과 부산시는 최대 12조 원대 복합리조트를 건립하기 위해 지역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샌즈그룹은 부산 대학생들을 위한 ‘마이스(MICE) 청년 리더스 캠프’ 행사를 후원해 1등 팀에게 싱가포르마리나베이샌즈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시도 시민여론 수렴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민들은 새만금특별법에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깨끗하게 해소해야 되지만, 혹여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내분으로 이어져 새만금개발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위기다.

전주에 사는 박모 씨(41)는“돌아가는 정국을 보면 만약 새만금에 최순실 이권이 개입했으면 지금쯤 새만금에 삼성의 MOU 이행 등 투자가 척척 진행됐을 것 같다”며“그러나 새만금의 실상을 보면 과연 그랬을까 의문이다”고 말했다.

군산의 김모 씨(51)는“김관영 의원과 새만금이 최순실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이 너무 조용하다”며“의혹이 해소된다면 새만금복합리조트에 대한 전체적인 도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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